알려주는 사례였다.9월 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권민아와 지민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권민아 폭로 후 지민의 권민아 집 방문 당시 녹취한 음성 등을 입수해 보도했다. 지민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받은 적 없다는 권민아 추가 폭로 내용과 달리 지민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 미안하다'고 여러 번 말했고, 권민아는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AOA를 탈퇴한 초아 및 멤버들은 그런 두 사람을 설득하고 중재했다.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은퇴 상태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나 패러 와야지' '니가 인간이냐' 이 살인마야' '너희 엄마는 뭐하냐'라는 내용의 폭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민아가 매니저에게 어머니 치과 치료 및 피부과 시술 예약을 지시하는 등 일반적인 활동 지원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도 일었다.앞서 지난해 7월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간호사 갑질 의혹, 양다리 논란, AOA 멤버들에 대한 무차별 사생활 폭로, 호텔 객실 내 흡연 논란 등이 연이어 불거지며 신뢰를 잃었다. 녹취록,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고 갑질 의혹까지 제기되자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때다 싶어서 나를 가두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여론은 쉽게 반전되지 않을 모양새다.전 농구선수 현주엽은 자신이 현주엽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 폭로를 전면 반박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3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현주엽이 휘문고, 고려대 재학 시절 후배들을 폭행하고 간식 등을 갈취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현주엽 측은 A 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최근 경찰은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에 송치까지 됐음에도 A 씨는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A 씨 변호인이 나섰다. A 씨 변호인은 현주엽이 휘문고, 고려대 재학 시절 후배들을 성매매 업소에 억지로 데려가 성매매를 하게 했고, 거부하면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주엽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해 성병을 얻은 후배가 있다고도 밝혔다. 성매매 관련 추가 폭로에 현주엽 측 법률대리인은 A 씨 변호인의 말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A 씨 측은 현주엽에게 방송 중단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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